
병원 검사결과 기다리는 2시간동안 생각없이 하다보니 계단처럼 윗부분 한칸이 올라가버렸다
천을 오랜시간 잘못 보관하면서 한방향으로 당겨졌는데, 그걸 감안하지 않고 그냥 한게 문제였던 듯
전부 2줄로 한건데 왜 저 검은 실은 다른 실보다 얇아보이는지 모르겠네
중간중간 한칸씩 밀리거나 빼먹은 곳도 있음
일단 녹색 실을 다 써서 밑부분을 먼저 하는 중인데 저 녹색실 번호를 모른다
자수실인지, 실팔찌 만들 때 샀던 실인지 조차 확인이 안됨
도안도 곡선 부분이 좀 이상하게 나와서 감으로 하고 있음
이렇게 수많은 망함의 징조가 있는데도 즐겁네
도안이랑 씨름하고 뭉툭한 바늘에 손을 찔리니 그 시간동안은 정신병이 침투할 틈이 없어서 좋음
머리가 비워지는것같아
계속 한 색상만 써서 지루했는데 이젠 알록달록 색도 자주 바꾸는 부분이라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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