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말부터 지금까지 병원에 계속 다녔는데 드디어 오늘 방광염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말부터 소변검사 결과는 괜찮았는데 자꾸 다른 증상이 보여서 약을 먹다가 오늘 다시 검사했더니 이젠 진짜 괜찮단다
다만 내가 약 끊었다가 입원, 다시 약 끊었다가 예약 당겨서 진료보고 난리를 치기를 5달 했기 때문에 상태 유지를 위해 항생제 일주일+영양제 한달치를 더 처방받았다
이제 정말 끝이 보이는것같다.... 5개월 항생제를 먹어서인지 도스티넨 단약으로 체중증가 부작용에서 벗어난건진 모르지만 지난 5달 동안 총 6kg이 빠졌다
어제는 겨울옷 정리, 오늘은 병원 가느라 바빠서 공부를 많이 못해서 불안했는데 지난 3주간 주말에도 안쉬고 바빴으니 미뤄놨던 청소도 좀 하고 좋은 결과 듣고 쉬라는 의미였나보다
좋은 결과를 들었으니 내일부터 힘내서 다시 달릴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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